"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9:23-24)
사람들은 항상 자신이 가진 것들을 드러내고 자랑하길 원합니다. 어떤 이는 자신의 지혜를 자랑하며 자신의 학벌과 지식을 내세웁니다. 또 어떤 이는 자신의 힘과 능력을 자랑하며 자신이 괜찮은 존재라고 드러냅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은 자신의 부유함을 자랑하며, 그것이 자신의 노력과 능력으로 이루어낸 당연한 결과라고 여기며 의시됩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믿음의 자리에서도 이러한 자랑은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마치 자신의 능력인 양 자랑하고, 교회의 성장을 자신의 믿음으로 이룬 결과물처럼 이야기합니다. 설교의 은사, 찬양의 은사, 봉사의 은사를 받은 이들이 그것을 자신의 실력이라 여기며 높아집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구원의 감격마저도 자신의 신앙적 결단과 노력의 결과인 것처럼 자랑합니다.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약 4:16)
그들은 이것이 얼마나 무서운 죄인지 모르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죄의 근본 뿌리가 교만에 있음을 잊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의 지혜는 어디서 왔습니까? 우리의 힘은 누가 주셨습니까? 우리의 재물은 누구의 것입니까? 더욱이 우리가 가진 영적 은사들, 그것은 누구의 은혜입니까?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에도, 마치 자신의 것인 양 생각하고 자랑하며 높아지려 합니다. 남들이 알아주길 원하고 칭찬과 인정에 굶주린채 남들에게 더 잘보이기 위해 신경쓰면서 시간을 허비합니다.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놓치며 그 분의 영광을 갈망하지 않습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엡 2:8,9)
이제 그런 자아 숭배의 삶을 끝내십시요! 그것이 얼마나 당신의 시간과 에너지, 은혜를 빼앗아 가는 줄 깨달아야 합니다. 성령님을 근심시키고 소멸시키며 더 나아가 자신의 이름을 위해 성령을 속이는 성령훼방죄까지 지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주님을 주로 영접하고 믿을 때 정욕과 탐심까지도 십자가에 죽은 자인데, 왜 아직도 살아서 역사합니까? 그건 불법입니다. 그 옛사람을 매일 십자가에 못 박으십시요! 옛사람이 여전히 활동하도록 내어둔다면 우리가 어찌 주님을 뵐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 6:14)
이것은 단순한 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창조주 되신 하나님의 자리를 빼앗으려는 죄요,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려는 우상숭배입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 심지어 우리의 신앙생활의 열매까지도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날마다 우리의 지혜와 힘과 재물을, 심지어 영적 은사까지 자랑하며 살아갑니다. 주님은 교만한 자는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는 분임을 기억하십시요!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약 4:6)
진정한 자랑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내가 전능자 하나님을 알고 심지어 마음에 모시고 있다는 것만큼 자랑스러운 것이 어디있습니까? 그분을 모시고 있다면 다윗의 고백과 같이 우리는 매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을 아는 것, 그분의 성품인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이해하고 그것을 실천하며 사는 것,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자랑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의 부족함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자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빌 3:3)
오늘도 많은 이들이 자신의 성공을, 심지어 영적인 성취까지도 자랑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들은 모릅니다. 이생의 자랑은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며 세상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진노가 있다는 것을......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요일 2:16)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약 4:4)
그러므로 옛사람의 못 버린 습관이 우리를 사로잡으려 할 때마다, 즉시 그것을 십자가에 못 박고 세상이 아닌 구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십시오!
세상이 아닌,
부유함이 아닌,
이생의 자랑이 아닌 임마누엘을 자랑하십시요!
주님과 동행하는 은혜로운 삶이 펼쳐질 것입니다!
22일차 성경통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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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