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목사의 아침묵상

성령충만은 능력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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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성령충만은 곧 능력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능력을 받아 땅끝까지 주님의 증인이 되려고 했습니다. 능력을 받아 권세있는 주님의 증인이 되려고 했습니다.


 

"지옥에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저 수많은 영혼들을 주님 어떻게 하시렵니까? 저에게 성령충만함을 주셔서

세상을 변화시키게 하옵소서" 라고 오랜 기간 기도했습니다.


 

기도해도 이루어지지 않는 마음에 많이 답답했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도 없는 중요한 기도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런 감동이 들었습니다.

너의 생명을 포기하라

기도제목과는 동떨어진 감동이었지만, 감동이 물밑듯 들어오니 순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제 마음에 즉시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사실 주님의 증인이 되고자 원했지만, 세상의 시선과 핍박이 두려웠었습니다.

그 두려움이 제 생명을 포기하려고 마음을 먹자, 물녹듯이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만나서 복음을 전하려고 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사실 두려워서 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젠 두렵지 않습니다.

생명을 연연할 때는 두려움이 임하더니, 생명을 포기하니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제 알았습니다. 자기포기가 성령충만으로 이끈다는 것을, 저는 이제 알았습니다. 

내 생명을 내려놓을 때 진정한 성령충만에 이른다는 것을...


즉 성령충만은 곧 자기포기에서 나오는 초월적 사랑으로 흐른다는 것입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께서 충만히 임하시자, 그들은 자기를 포기했습니다.

자신의 물건을 자신의 것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물질을 자신의 것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자신의 것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들을 통해 세상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내 것을 붙잡고는 절대 그리스도인의 영향력을 세상에 끼칠 수 없습니다.

내 자존심, 내 물질, 내 생명, 내 자아를 붙잡고는 아무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성령충만은 자기포기로 흐릅니다.

나를 포기할 때 비로서 성령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비로서 세상에 참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공동체에서

자신의 자존심에 연연하지 마십시요!

자신의 상한 감정에 연연하지 마십시요!

자신의 이권에 연연하지 마십시요!

자신의 생명에 연연하지 마십시요! 

 

그렇지 않다면 여전히 우리는 세상에 발목잡혀서 두려움에 떨게 될 것입니다.

두려워하는 자는 주님의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세상은 또한 자기를 포기할 줄 아는 진정한 영웅을 찾고 있습니다. 

 

오늘도 십자가에 주님과 함께 내 생명이 못 박혔음을 시인하고, 하루를 시작하십시요!

전도를 해도, 진리를 좇으면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다해도, 길거리에서 병자를 위해 기도를 한다해도, 두렵지 않습니다. 내 자아가 죽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죽어야 주님의 나라가 확장됩니다.

내가 죽어야 주님이 영광을 받습니다.

내가 죽어야 다 살길이 열립니다.

내가 죽어야 영혼 사랑합니다.

 

생명까지 포기할 줄 아는 자가 진정 성령충만한 자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화요일 선포기도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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