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성경통독만 했을 뿐 이렇게 말씀 하나하나를 곱씹고 되새기며 정독한 적이 없었어요. 처음엔 말씀기도학교 노트를 펴고 말씀을 읽다보면 잡히는 게 없어 뭘 써야 하나 막막했거든요.
그냥 이 말씀이 딱 이 말씀으로만 느껴졌어요. 그런데 같은 구절을 한번 읽고, 두번 읽고 하다보면 보석같은 주님이 막 캐내지더라구요. 파면 팔수록 더 깊은 우물이 파지듯 더 깊은 은혜가 샘솟더라구요. 예전에는 말씀을 읽으며 제 삶을 묵상했던 거 같아요.
'피투성이라도 살아있으라' 이런 말씀을 부여잡고 외롭고 고된 삶을 버티고 견디고 그랬던거져~^^ 그 때의 그런 시간도 분명히 저에게 필요한 시간이었고 저를 붙들어주신 감사한 시간들이었음을 고백해요. 그런데 말씀기도학교는 주님을 묵상하게 해요.
어떤 하나님인지, 하나님 뜻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말씀을 읽다보면 '이렇게 좋으신 아버지시구나.' '주님을 3번 부인한 베드로에게 3번 사랑한다고 고백하게 하심으로 마음의 짐을 덜어주셨구나~' 하면서 주님의 깊은 사랑을 깨닫게 돼요.
남편의 사랑을 갈구하던 라헬이 유다를 낳고 '이제야 내가 주를 찬송하리로다'라고 고백했던 것처럼 제 자아를 향했던 제 시선이 주님께로 옮겨가게 되고 그 주님을 닮고싶어지고 주님 그 사랑을 흘려보내고 싶고 그래요. .ㅎ
이번 말씀기도학교를 통해서는 또 어떤 하나님을 만나게 될까 어떤 하나님 사랑을 찐하게 알게 될까 기대가 됩니다.^^ 병환중에도 꾸준히 말씀기도학교를 통해 주님의 자녀들을 깨우시고 신부로 세워가시는 홍목사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 전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