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영광을 볼 때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된다"라는 표현은 단순한 수사적 질문이 아닙니다. 이는 우리의 영적 성장과 변화에 관한 가장 핵심적인 진리를 담고 있는 깊은 영적 원리입니다.
우리는 일상에서도 이런 경험을 합니다. 존경하는 사람을 오래 바라보고 함께 있으면 자연스럽게 그 사람의 말투나 행동을 닮아갑니다. 부부가 오래 살면 닮는다는 말도 같은 맥락이지요.
영적인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지속적으로 바라보고 묵상하는 대상을 닮아가는 것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간 마음의 기본 구조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고후 3:18)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본다"는 것은 육체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의 눈으로, 영적인 통찰력으로 하나님의 본질과 성품을 깨달아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구체적인 방법들
첫째, 목표 없는 변화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지도 없이는 목적지에 갈 수 없듯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모르면 그분을 닮아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이 바로 우리가 닮아가야 할 완전한 모델을 보는 것입니다.
둘째, 동기와 능력의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본 사람은 자연스럽게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거룩한 갈망이 생깁니다. 또한 그 영광 자체가 우리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이기도 합니다.
셋째, 성령의 역사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볼 때 우리 안에서 역사하셔서 그 형상으로 변화시키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정하신 변화의 질서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의 변화는 한 번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영광에서 영광으로" 즉, 단계적이고 점진적인 과정을 거칩니다.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습관을 기르려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마치 식물이 햇빛을 받아야 자라듯이, 우리 영혼도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빛을 받을 때만 참된 변화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그분의 성품을 묵상하고, 그분의 임재 안에 거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되는 가장 확실하고 아름다운 길입니다.
[하루 네 번 영적무장/반복이 능력!]
[40일차 성경통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