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은 기도의 향재료가 됩니다.앞서 살펴본 네 가지 향료 즉 소합향, 나감향, 풍자향, 유향은 각각 말씀 앞에서의 겸손, 정결, 순종, 예배를 상징합니다. 이 향료들이 준비되었다면,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제 기도는 불을 피워 하나님께 향기를 올리는 것입니다. 제사장은 향단에 향료만 쌓아두지 않았습니다. 불을 붙여 향을 피웠습니다. 그 향연기가 하늘로 올라갈 때, 하나님께서 그것을 받으셨습니다.
“아론이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아침마다 등잔을 정리할 때에 사를지며 또 저녁 때 등잔을 켤 때에 사를지니 이 향은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못할 것이며” (출 30:7,8)
제사장은 매일 아침 저녁으로 분향단에 향을 살랐습니다. “끊지 못할 것”이라는 표현은 이것이 선택사항이 아니라 끊임없이 지속되어야 할 성전의 필수 기능임을 보여줍니다. 우리도 성령의 전으로서 24시간 기도를 끊지 말아야 합니다.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 드는 것이 저녁 제사 같이 되게 하소서” (시 141:2)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계 5:8)
이것은 어떤 기도입니까? 내 중심으로 하는 기도가 아닙니다. 네 가지 향재료에 합당한 마음을 담아 올리는 분향함 같은 기도입니다. 겸손함으로 하나님 앞에 낮아지며, 정결함으로 죄를 회개하고, 순종함으로 그분의 뜻을 구하며, 예배함으로 그분을 높이어 하나님께 분향되어지는 기도입니다.
이것은 항상 말씀 중심의 기도입니다. 내 생각과 계획을 관철시키려는 기도가 아니라,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고 그것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이 기도는 하나님을 영화롭게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뜻은 죽고,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합니다(마 6:33).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며, 하나님의 기쁨을 구합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10)라는 주님의 기도가 우리 기도의 핵심이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엡 5:2)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은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이었습니다. 우리도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그것이 향기가 됩니다. 하나님은 이런 기도를 기쁘시게 받으십니다. 이것이 진정한 향기로운 기도입니다.
구약 성전에서 제사장들은 아침 저녁으로 향을 살랐습니다. 끊임없이 향이 피어올랐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기도를 24시간 올려드려야 합니다. 그것이 성령의 전된 우리의 마땅한 바이며, 영원히 끊이지 않게 해야 할 기도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는 명령은 단순한 종교적 의무가 아닙니다. 성전에서 향이 끊이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 삶에서도 이 향기도가 끊이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기도의 사람을 성령충만하게하십니다. 그분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끊임없이 기름을 부으셔서 당신의 뜻을 성취하십니다. 다니엘은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단 6:10). 다윗은 “내가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로다”(시 55:17)라고 고백했습니다. 요셉은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과의 교제를 끊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향기를 돌린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으시고, 그들을 통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런데 많은 성도들이 성령충만하지 않다고 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것은 곧 이런 향기도를 드리지 않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내 필요와 욕구만을 구하는 기도, 말씀과 분리된 기도, 하나님의 영광보다 내 유익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향료는 준비되어 있지만 불이 붙지 않았거나, 향단 앞에 서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도전은 분명합니다. 이 마지막 때에 진정 나와 가족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와 영혼을 위해 사는 분향의 길로 하나님은 초대합니다. 하나님 사랑, 영혼 사랑이라는 말씀의 향료를 준비하고, 기도의 불을 붙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향기를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하루 네 번 영적무장/반복이 능력!]
[39일차 성경통독]